일상
응급 생활 정보 - 휴일에 당직 병원을 모를 때 119에 전화하세요!
생생한 정보통
2019. 7. 3. 14:37
병원 문이 닫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긴급구조 119에 전화해서 근처 당직 병원을 알아낼 수 있다.
===== 긴급 상황의 경우 위의 글만 읽고 바로 119에 전화하세요.
긴급한 경우 전화한 사람의 GPS 위치도 바로 잡아서 알려줬습니다.
내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서 당직 병원을 알아낸 적이 두 번 있다.
한 번은 일요일 낮에 지인이 갑자기 혈압이 너무 낮아지고 어지러움 증세로 거의 쓰러질 위기에 쳐해서 119에 전화했더니, 그 날의 당직 병원과 큰 종합병원을 조사해 바로 문자로 병원 정보를 알려주었다. 병원 이름, 전화번호, 주소까지 문자로 전달해 줘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이 때 한국의 응급 구조 체계가 생각보다 정말 잘 돼 있다는 걸 느꼈다.
다른 한 번은 밤에 맥주에 노가리를 먹다가 큰 가시가 목에 걸려 당직 병원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비교적 응급도가 낮기 때문에 다른 응급 환자를 위해 전화를 안하거나 빨리 끝내는 게 좋지만 며칠 뒤 해외 출국 예정이라 마음이 좀 급했다. ㅠㅠ 아무튼 그때에도 119에서 신속하게 관련 종합병원 정보를 전달해 주어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됐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아둔다면 위급한 경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포스팅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