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개화산 약사사 방문 셔틀버스 공양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다니던 절인 개화산 약사사에 방문하였습니다.

개화산 약사사는 신도 수가 아주 많은 데 비해 주차장이 협소해 절까지는 차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오신날을 위하 개화산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큰 버스로 셔틀버스를 운행했는데 지금은 개화산 산책로가 생기는 바람에 길이 좁아져서 큰 버스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봉고차 여러 대가 운행하고 있어서 조금만 기다려서 줄을 서면 오래지 않아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습니다.

약사사에 올라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몇 년 동안 부처님 오신 날에 약사사를 못 왔는데 그 사이에 신자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불상을 물로 씻어주는 관욕을 하기 위한 줄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10시에 시작하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시작하기 이전에 사람들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가 단 등을 찾고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행사를 기다리며 공양을 먼저 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개화산 약사사 공양은 채소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과 오이미역냉국 그리고 떡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만 갑자기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