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에 특히 피부과에 내원하게 되는 질병 중 하나가 옻 알레르기 입니다. 보양식으로 옻닭을 먹다가 옻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에 좋다고 손꼽히는 게 ‘옻’입니다. 그러나 잘못 먹거나 접촉했을 때, 심한 가려움과 발진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하여야 합니다.
목차
1. 옻 알레르기 어떤 증상이 있을까?
2. 옻 알레르기 치료하는 방법
3. 옻 알레르기 예방하는 방법
4. 옻 알레르기 전염 되나요?
5. 옻 알레르기 예방약 먹으면 괜찮을까?
1. 옻 알레르기 어떤 증상이 있을까?
옻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에는 머리에서부터 발 끝까지 빨갛게 붓게 됩니다. 옻 알레르기 검사를 하면 염증 수치와 간 수치가 크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볍게 살짝 간지럽고 마는 경우가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1~2주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피부에 미세한 포진이 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상태가 됩니다.
2. 옻 알레르기 치료하는 방법
무심결에 옻나무를 만지거나 옻닭을 먹고 옻 알레르기가 발생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피부에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생리 식염수 등을 거즈에 적셔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부분에 올려 놓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옻 알레르기 예방하는 방법
옻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옻나무 추출물을 적은 양으로 지속적으로 인체에 노출해 적응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부작용이 심해서 일반적으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가장 추천되는 옻 알레르기 예방법은 옻 자체에 노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야외에 나갔을 때 옻나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4. 옻 알레르기 전염 되나요?
옻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발진이나 알레르기 증상은 다른 사람이 건드리거나 닿아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5. 옻 알레르기 예방약 먹으면 괜찮을까?
옻 알레르기 방지 약으로 이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피부의 가려움증만 가라앉힐 뿐이지 몸에서 생기는 피해까지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옻을 먹고 가려울 때 약을 먹어서 가렵지는 않아도 몸에 생긴 이상 반응까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옻 알레르기가 있거나 있었던 사람은 굳이 약을 먹으면서까지 옻을 먹을 필요도 없고 먹어서도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