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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6

Neflix 신작: 리빙 위드 유어셀프(Living with yourself) 추천 리뷰 l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 가끔 특출난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에게는 왜 저런 재능이 없을까? 나도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하고 싶고, 누군가처럼 음악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인싸가 되고 싶다. 뭐든 잘하고 싶다.' 리빙 위드 유어셀프 시리즈도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누구에게나 결핍이 있다. 그 결핍을 채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게 이 영화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이다. 마음을 울리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업무 상으로 힘들어하는 마일로. 오랫동안 불임으로 고생하며 그리고 서로에게 무뎌지며 부인과 관계가 소원한 마일로. 주인공인 마일로는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라이벌의 말을 듣고 현실 .. 2019. 10. 21.
[친구 결혼 선물] 유화 그리기 완성 친구 결혼 선물로 유화를 그려주겠다고 다짐한 지 2주 정도 되는 7월 13일(브라이덜 파티 전 날이다ㅋㅋ)에 그림을 완성했다. ​우와, 진짜 친구 결혼 선물로 그림을 주려면 기본적으로 3달 이전부터 준비해야 겠다. 나는 시간을 촉박하게 잡아서 매일 퇴근하고 2시까지 그림 그리느라고 열흘 정도 잠을 제대로 못잤다. 사람이ㅋㅋㅋ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림은 어쩌다 보니 괜찮게 나와버렸다. 아, 먹지로 밑그림을 그리려고 했는데 요새 초딩들이 먹지를 안써서 동네 문방구에는 없다고 했다. ​​ 큰 문구점에는 못가서 그냥 손으로 그렸는데, 전에 경험이 있다고 좀 살살 그리고 틀리면 지우개로 박박 지우니까 그래도 잘 지워졌다. 이전 포스팅에도 작성했는데, 뭣모르고 세게 그렸다가는 물감 뒤로 연필자국이 보여서.. 2018. 7. 31.
[친구 결혼 선물] 유화 선물로 결혼 축하해주기 ​요다 결혼이 벌써 한 달 하고 보름 정도 밖에 안 남았다. 결혼 소식을 처음 들은 게 2월이어서 6개월이나 남았네 하고 지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요댕 커플은 나의 존재로 인해 이루어진 커플이다. 둘이 썸타기 전에 약간 반대하긴 했지만 둘의 불타는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지! 하하하 요다는 아기자기한 친구라서 친구들이랑 결혼 관련해서 하고 싶은 게 많을 것 같은데 우리 친구들은 모두 너무 무뚝뚝하다. 그래서 요다가 섭섭했나보다. 그래도 요다 결혼이 2달 여 앞으로 다가오자 우리는 부랴부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침 7월 14일에 멜로망스 공연을 보러 모이기로 해서 그 날 브라이덜 샤워라나 뭐라나 그런 것도 하기로 했다. 서프라이즈로 하는 건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ㅋㅋㅋ 왠지 되게.. 2018. 7. 5.
[커플 기념일 선물] 캔버스 인물화 내 맘대로 그리기 (2) - 밑그림 캔버스 인물화를 그리려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커플 기념일 선물] 캔버스 인물화 내 맘대로 그리기 (1) - 준비물 보기 인터넷을 찾아 보니까 사진+포토샵 효과를 이용해서 밑그림을 쉽게 그리는 방법이 있었다. 1. 사진에 포토샵 필터 poster라는 효과를 주고 레벨(Ctrl+L)로 사진을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만든다. (사실 난 포토샵을 잘 모른다. 포토샵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듣겠지?)2. 캔버스에 맞는 크기로 그림을 인쇄한다.3. 먹지를 준비한다. 4. 캔버스에 먹지, 사진을 차례로 올려놓고 인쇄한 그림의 선을 따라 그린다. 끝! 아, 먹지가 있으면 되게 편하게 비슷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난 먹지가 없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그림 그리려고 앉은 때는 한밤 중이었다. 오늘이.. 2018. 5. 23.
[커플 기념일 선물] 캔버스 인물화 내 맘대로 그리기 (1) - 준비물 매 년 커플 기념일에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 건 작년부터였다. 작년 기념일에는 도화지에 수채화로 커플 인물화를 그려서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그림 수준 자체는 초딩이 그린 느낌이었지만 ㅋㅋㅋ 받는 사람은 아주 감동받아 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너무 뿌듯해서 매 년 기념일 마다 그림을 그려주어야 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 전시회나 미술작품을 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떤 그림을 그려주면 좋을까에 대해서 상상하곤 했다. 그러던 중 이태원에서 소규모 작품전을 보고 캔버스에 그림을 한 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그림이 덮이기 전의 새하얀 캔버스를 본 적도 없긴 했다. 음, 그런데 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유명한 작품의 도.. 2018. 5. 23.
[뮤지컬] 마음이 따뜻해지는 뮤지컬, 바보사랑 친구가 뮤지컬을 보여준다고 해서 신촌으로 쫄래쫄래 따라갔다.제목 덕분에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보고 나서는 마음도 따뜻해지고 너무 좋았다. 살면서 진짜 중요한 게 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뮤지컬 바보사랑. 추천한다. (개인적인 별점) 추천: ★★★★ 스토리: ★★★연기: ★★★★노래: ★★★★★ 무대: ★★★ 음, 나는 별점에 그리 관대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그만큼 이 뮤지컬이 좋았다. 일단 이 뮤지컬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내 가치관과 너무 똑같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이고 그 사람들에게 항상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와 노래로 잘 풀어주었다. 소극장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다보면 연기가 부족해서 몰입이.. 2018.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