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철, 해변에 가면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변 불꽃놀이가 과연 합법일까요?
이 사진은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저녁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불꽃놀이하는 인파가 몰려듭니다.
그러나 해변 폭죽놀이는 허가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불법이기 때문에 법 상으로는 불꽃놀이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해변 불꽃놀이는 시끄러워서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해변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화재 위험도 있기 때문에 불법입니다.
실제로 2019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터뜨린 폭죽 불꽃이 튀어 해변 상가의 천막 일부가 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폭죽이 터질 때, 온도 65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에 닿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고, 인화물질에 접촉했을 때에는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해변에서의 불꽃놀이를 자제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 불꽃놀이를 적발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공식 페이지에서 불꽃놀이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