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생생한 정보통입니다.
오늘은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방문했는데요.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서 외부 사진만 첨부했습니다. 

 

2013년 10월 11일 지금은 강릉 자이르네 디오션의 청약 발표가 며칠 남지 않아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네요. 강릉 오션뷰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이 강릉 자이르네 디오션과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는 오션뷰를 기대하는 새 아파트가 없었는데요. 거의 유일하게 강릉 시내에서 가까운 아파트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바로 뒤에 있는 송정 해변 1단지 신도브래뉴 아파트와 강릉 자이르네 디오션 왼쪽에 있는 경포대 신도브래뉴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파트들은 지어진 지 거의 20년이 되어서 속초나 양양 같은 오션뷰 아파트로서의 매리트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강릉 자이르네 아파트와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더 큰 상황인데요.
양 쪽 창으로 바다가 보였던 속초 대장 오션뷰 아파트가 부동산 상승기에 7, 8억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강릉은 이미 KTX가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정말 못해도 분양가에 몇 천 만원은 프리미엄을 볼 것이고 크게는 억 단위까지 프리미엄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속초는 ITX가 아직 연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접근성에 있어서 당장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지난 강릉 교동롯데캐슬시그니처가 발코니 확장을 돈받고 해줬던 것에 비해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중도금대출 무이자,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 가능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강릉에 이미 아파트가 있지만 전매 가능하다는 점과 유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 혹해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청약에 도전해 볼까 했는데, 오션뷰가 나오는 84B 320 세대 중에 101동에서 107동까지 112세대 정도인 것 같다는 점에서 약간 도전을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보기에 그렇습니다. 틀린 경우 댓글을 달아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정 동에서는 아파트 앞 미술관 단지가 오션뷰를 가릴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전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세대는 조금 더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뒷동이나 오션뷰가 안나오는 세대도 네임드 아파트인 아이파크라는 점과 송정해변, 소나무숲에서 가깝다는 점에 있어서 매리트가 있겠지만 제 아파트와는 큰 차이점이 있는 것 같지 않아서 더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특히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갔다 온 후로 좀 실망한 점이 있는데요. 아파트 주방과 거실을 따로 분리해  84B의 경우에는 주방이 매우 협소하다는 점은 많이들 들으셔서 아시겠지요. 제가 모델하우스를 구경할 때도 많은 아주머니들이 주방을 보면서 아주 학을 떼셨는데요. 웬만한 빌라 주방도 이것 보단 크겠다 싶더라구요.

 

나오다가 들었는데, "여기가 보조 주방이에요?"하고 물어봤더니 "아니요. 메인 주방이에요."라는 답변이 돌아 왔다며 어이없어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광각 렌즈를 사용했는지 거실도 주방도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거실도 주방도 제가 사는 같은 평수보다 훨씬 좁게 느껴져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정말 아이파크에서 공간을 이렇게 밖에 못뽑나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안방이나 다른 방들이 더 큰 것도 아니고... 84제곱미터가 다 어디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좁게 느껴지는 공간 때문에 오히려 모델하우스를 본 사람들이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청약에 대해 고민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사는 강릉송정한신더휴는 4년 된 아파트인데, 남대천 강도 훤히 보이고 공간도 훨씬 넓게 잘 빠졌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있는 "함께 읽으면 좋은 글"에서 "강릉 아파트 송정한신더휴 1년 산 사람이 알려주는 강릉 살면 좋은 점" 글을 확인해 주세요. 

 

 

 

아무튼 모델하우스를 보고 와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대한 기대도가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약을 할 지 안할 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션뷰라고 생각하면 당첨될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 ㅎㅎ 그 점은 정말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청약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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