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보다가 재작년 태백의 철암단풍군락지에 단풍 제 철에 방문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철암단풍군락지 단풍도 예뻤지만 가는 동안에 이름 모를 산과 들에 있는 단풍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사진 상세사항을 살펴 보니 제가 갔던 때는 2021년 11월 6일이네요. 아마 올해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가 단풍 제 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철암단풍군락지라고 하는 곳은 산으로 올라갔다 내려가는 코스가 있었는데요. 얕은 산 정상에 정자가 있었습니다.
정자 주변 단풍들도 형형색색 아름답습니다.
내려가는 동안에도 사진을 찍어 봅니다.
태백 단풍이 아름답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 보았는데 직접 보니 우와~ 소리가 나더라구요.
태백이 산골이라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울긋불긋한 색깔이 정말 쨍합니다.
너무 아름답죠?
저도 올해 다시 태백 철암단풍군락지에 가보고 싶은데... 길이 구불구불하고 너무 험하더라구요. 운전하기가 좀 힘든 코스여서 운전자를 설득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 사진과 기억을 떠올리며 만족하지만 제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이번 가을에 철암군락지로 떠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려오면서 철암단풍군락지 입구에 있는 글귀를 발견했습니다.
잘 물든 단풍, 봄꽃보다 아름답다!
정말 봄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땅에 떨어진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를 들고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색깔 너무 아름답죠?
저는 태백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요. 철암단풍군락지 뿐만 아니라 태백 시내도 단풍이 물들어서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 했습니다.
태백에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면 "이런 고즈넉한 동네도 있구나"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태백 현대실비집 소고기집을 추천합니다. 이 곳은 현지인 추천 맛집인데다가 유튜버 쯔양도 갔던 소고기 맛집입니다. 아마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ㅎㅎㅎ
그럼 소고기집을 추천드리며 철암단풍군락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