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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발산동] 강서 미즈메디병원 건강검진 후기

by 생생한 정보통 2018. 12. 8.

​2018년은 짝수 해이기 때문에 짝수 해에 태어난 나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회사가 벌금을 내지 않는다.

올 해가 가기 전에 급하게 11월에 건강검진을 했다. 미즈메디 병원에서는 2016년에도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깔끔하고 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예약을 했다.​


​미즈메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1~2주 정도 전에 예약해야 한다.

토요일에도 건강검진이 있어서 쉬는 날인 토요일로 예약했다. 나는 위/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아서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예약할 수 있었다. 내시경을 받는 경우에는 여유있게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


​건강검진센터는 미즈메디 병원 건물 뒤편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대기가 아주 많다. 나도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자가 많았다.


남녀에 따라 건강검진 질문지가 다르다.​


​추가 비용을 내면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접수 후 지하로 내려가면 건강검진 센터가 있다.


​건강검진 순서표를 받았다.


나는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자이기 때문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처음 받았을 때에는 무섭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따끔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겁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다고 하기 때문에 검진을 꼭 받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 검진 이후에는 남자들이 받는 검사와 순서가 같았다.

시력, 청력, 기본 건강체크사항들과 흉부 X레이 검사를 받았다.


​혈압이 왜 이렇게 낮지. 혈액검사를 위해 피도 뽑았다. 이 검사들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1주일 정도 뒤에 집으로 배송된다.


​미즈메디 병원에서는 치과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 검진은 근처 치과에서 받으라는 안내가 있었다. 이건 좀 불편한 점인 듯 하다.

나는 항상 토요일에 검진을 받는데 재작년에는 12월에 방문해서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번엔 11월에 방문해서 훨씬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건강검진은 무조건 빨리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즈메디병원 앞 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