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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속초] 영랑호 리조트 조식 후기 (+ 울산바위 멋지다)

by 생생한 정보통 2018. 12. 12.

​영랑호 리조트에서 저녁도 잘 먹고 잘 자고 아침이 돌아왔다.

- 영랑호 리조트 객실 이용 후기
​​​- 영랑호 리조트 20층 스카이라운지 저녁식사

​사원 패키지에서는 조식 2명 식사가 지원되고, 우리 가족은 세 명이서 묵었기 때문에 1명은 추가금을 내고 식사를 했다.

​조식 추가금은 1인 당 14,000원.
식사 시간은
​8:00-8:50 타임과 9:00-9:50 타임이 있는데 ​미리 시간 예약을 해야 순조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만약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 수도 있나보다.


​내가 가져온 조식 접시. 엄마 지인 분은 신세계 임직원 지원 호텔인 포포인츠 호텔 조식보다 영랑호 리조트 조식이 맛있다고 하셔서 기대를 좀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포포인츠 호텔이 3배 정도는 맛있는 듯!

두 곳을 놓고 비교하자면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랑호 리조트가, 양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포포인츠 호텔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미역국, 호박죽, 버섯스프가 있었다.


​써니사이드 업 형태의 계란 후라이가 마련되어 있다. 빵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다.


​영랑호 리조트 조식 중에 가장 기대해도 되는 부분이다. 호박, 무우, 고사리, 나물 등 비빔밥 재료가 다양한데 재료 하나하나 다 맛있다. 놋그릇에 취향껏 담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고급스럽다.


​나머지는 그냥 소소하게 한 끼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한 음식들이다. 나는 소시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중에서는 소시지가 고급스럽고 맛있었다.


​빵도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다. 옆 테이블 여자애들은 빵에 버터, 잼, 슬라이스 햄, 계란을 얹어서 맛있게 먹더라. 나는 배불러서 빵까지는 섭렵하지 못했다.


​대신 잔치국수를 먹었다. 사진이 조금 더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홀이 깨끗했다.


​식사를 마치고 스카이라운지 앞에 데크로 나가 울산바위와 영랑호가 동해가 맞닿는 수평선을 구경했다.

우리 숙소인 6층에서는 볼 수 없는 너무 멋진 광경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