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 중국집1 [화곡/강서구청] 강서구청 단골집, 교동짬뽕 일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강서구청을 지나간다. 창 밖을 보다가 교동짬뽕 가게를 보면, 정말 매 순간 너무 먹고싶다. 최애 1: 매혹적인 빨간 짬뽕 보기만 해도 스읍 할 것 같이 맵게 생겼다. 정말 맵긴 하다.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은 한 입도 못 넘길 것 같다. 나는 매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잘 먹는다. 특히 짬뽕 국물에서 불맛이 나서 더 좋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주방 너머로 불쇼가 보인다. 근데 그것만으로 이렇게 항상 일정한 불맛이 나려나? 뭔가 탄 맛 나는 조미료같은 게 들어있지 않을까 싶은데... 들어있든 안들어있든 적당한 정도의 탄맛이다. 사진만 봐도 맛이 느껴진다. 오늘은 저녁을 제대로 못먹었다. 지금 저 짬뽕 안에 있는 것들 중에 바지락이 제일 먹고싶다. 바지락은 .. 2017.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