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 닭갈비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 때마다 줄을 길게 서 있어서 가지 못했다. 이번 방문에는 휴가철이라 그런지 대기가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가자마자 무슨 맛을 시킬거냐고 물어봐서 우리는 안매운 맛을 시켰다.
2인분 양.
서비스로 사이다가 나온다. 우리는 새로 나온 진로를 주문했다. 병 색깔이 너무 예쁘다. 맛은 참이슬보다 단 맛이 적으면서 깔끔하다.
안매운 맛이라 색깔이 안나서 직원 분이 소스를 계속 추가해서 이 정도 색깔이 나옴ㅋㅋㅋ 내가 워낙 닭갈비 덕후라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진짜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 맛이랑 비슷했다. 이 정도면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
치즈 볶음밥으로 마무리!
예쁘게 하트로 만들어 줌ㅋㅋ
볶음밥도 간간하면서 김치 맛도 나고 냠냠한 맛이었다.
화곡역에 진짜 먹을만 한 닭갈비 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