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어울마당 쪽은 원종동 중에서도 먹을 곳이 정말 없어 보인다. 이 집 빼고는 뭐가 없었다.
서래옥특선(녹두전, 돌솥밥) 11000원
녹두전 2장 4000원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이 착한 편이다.
서래옥 설렁탕은 여타 브랜드 설렁탕과 다르게 프림 맛이 안났다.ㅋㅋㅋ
그래서 프림 맛 설렁탕에 익숙한 내 입에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잘 우려낸 설렁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집에서 녹두 갈아서 파, 양파, 당근 잘게 썰어서 엄마가 해 주신 것 같은 맛이다. 녹두가 너무 고소해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었다.
우리가 한창 먹고 있는데 7명 테이블이 우르르 나가더니 12명 정도 들어오더니 또 안쪽에서 10명 정도가 우르르 나간다. 생각보다 가게가 크고 손님이 많은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