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청년 지원 사업이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도 있었다.
정신과 병원 진료비 지원인 줄 알고 신청하려고 했는데, 전문가 심리 상담 서비스여서 나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좋은 정보라 소개해 본다.
내 지인은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병원에 방문했다가 뭔가 안맞아서(?) 전문가를 만나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여러 차례 받았고, 상담을 받는 동안 매 번 울 정도로 마음에 잘 와닿아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나도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나 성인이 되어서 마음이 힘들 땐 어디에서라도 상담을 받고 싶었던 적이 있다. 청년 마음 건강 지원 같은 서비스가 있었다면 분명히 이용했을 것 같다. 그럼 이제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지원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서비스 대상
- 출생년도 기준 청년(2023년 기준, 1989년생~2004년생)
- 소득(재산) 기준 없음
- (우선지원) 1순위: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2순위: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연계 청년, 3순위: 일반 청년
- 지자체 타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나 동시 참여는 제한
서비스 내용
1. 서비스 이용
- 안내된 등록 기관에 방문하여 3개월 간 총 10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 카드를 통해 결제(본인 부담금 10%)
- 총 정부지원금 540,000원~630,000원. 총 본인 부담금 60,000원~70,000원. (자립 준비 청년은 본인 부담금 면제)
- 서비스 기간은 기본 3개월 (10회)가 원칙이며, 재판정을 통해 최대 12개월 지원
신청 방법
-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여 신청
-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
복지로 > '청년마음건강지원' 검색
https://www.bokjiro.go.kr/ssis-tbu/twoaa/aplyMtbAttd/pageMtbAttd.do
한국이 OECD 국가 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10대, 20대가 제일 많은 나라로 손꼽히곤 한다.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고 하니 부디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해서 청년들이 삶에 대해 조금이라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금액 또한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회 당 8~9만 원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