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사하고 있는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를 먹고 나서 배가 차지 않아서 (세트였는데..ㅋㅋ)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맥도날드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마카롱 가게, 마리웨일 237이 있다.
가게가 뭔가 화려하게 생겨서 처음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 한 번 들어가고 나니 지날 때마다 들르게 되는 마카롱 맛집이다.
내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솔트 캬라멜 마카롱~
나는 주로 디저트로 3개 정도씩 사는데 이렇게 여러 개로 박스 포장도 되나보다.
마카롱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도 팔고 있다. 전에 아메리카노는 마셔봤는데 마카롱이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ㅋㅋㅋ 오늘은 저녁이었기 때문에 패스~
3개 주문해서 3100원이 나왔네. 가격도 착한 편이다.
3000원의 행복!
가게가 좁아서 포장해와야 한다. 저 비닐 봉투에 넣어주니까 걱정 없다.
원조 최애 마카롱: 솔트캬라멜 마카롱
여기 기본 마카롱은 얇다. 쇼케이스를 보면 속에 크림이 두껍게 들어간 것도 따로 있는데, 그건 1500원 정도로 몇 백원 더 비싸다. 난 이 정도로도 만족!
한 입 앙~ 깨물었더니
쫀득하면서 달달한 이 느낌~ 크 역시!
캬라맬 향이 진하게 난다. 소금 맛은 강하진 않은데 이름이 솔트니까 들어있는 거겠지? 역시 최애다, 최애.
오늘부터 최애: 쿠크 촉촉 다쿠아즈
이건 처음 먹어봤는데 오늘부터 최애로 등판했다!!
이야~ 일반 마카롱이랑 비교하면 윗부분이 더 통통하게 팽이처럼 생겼다.
저 통통한 부분을 베어물면 찹쌀이 들어있는 것처럼 쫀득하다. 일반 마카롱보다 더 빵같은 느낌이 난다.
속에는 쿠키크림 같은게 쬐금 들어있다.
사서 들고 나오는데 뒤에 있던 어린이도 다쿠아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ㅋㅋㅋ 아무튼 쿠키초코 맛이라 맛은 굳굳!
이것도 중간 이상: 마들렌
마들렌은 촉감이 뭔가 끈적하다. 손에 묻을 것 같지만 묻으면 빨아먹으면 되지ㅋㅋㅋ
촉감이 촉촉해서 그런지 식감도 굉장히 촉촉하다.
그리고 레몬 냄새가 엄청 많이 난다. 계란 맛도 계란과자 먹는 느낌으로 많이 난다.
이것도 맛있지만 다음에는 뚱땡이 마카롱 하나 더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