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arina를 보러 간 신월동에서 아구찜을 먹었다. 이 언니는 매운 것도 못먹으면서 아구찜을 먹자구ㅋㅋㅋ 나는 좋다만
저녁에 도착해서 어둡다. 가게가 꽤 넓다. 좌석은 좌식, 입식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메뉴 너무 많은 것!
언니가 생선구이도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한다. 옆 테이블에선 탕도 많이 먹고 있었다.
대청도라는 곳은 북한 바로 밑에 있구나.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아구찜을 만날 수 있었다. 아구찜 중 크기.
아구찜에 살이 꽤 많이 붙어 있었다. 콩나물도 아삭하니 맛있고, 그렇게 맵진 않았다. 언니는 먹다 보니까 많이 매워하긴 했다.
매운 맛 끝 부분에 전분맛 같은 게 조금 났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ㅋㅋㅋ
밑반찬도 깔끔하니 다 맛있었다.
사진으로 찍으니까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좀 큰 조개이다. 밑반찬 중에 이 조개가 제일 맛있었다.
아구찜에 이슬이가 빠질 수 없지! 이슬이랑 냠냠 맛있게 먹고 포장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