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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선유도역] 초딩도 좋아할 것 같은 우렁된장 맛집, 너도나도 식당

by 생생한 정보통 2018. 11. 12.

초딩 입맛이라고 하면 된장찌개 같은한식은 안좋아하고 피자, 햄버거,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너도나도 식당은 초딩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우렁된장 집이다.


​너도나도 식당은 선유도역 바로 코 앞에 있다. 선유도 공원 방면으로 나와서 뒤를 돌면 찾을 수 있다.ㅋㅋ


​너도나도 식당 벽면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많이 붙어있다. 사인을 보면 이 식당이 오래된 맛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메뉴는 3가지 이다. (2018년 11월 기준)

​우렁 된장 8,000원
제육 볶음 8,000원
오징어 볶음 8,000원
섞어 볶음(제육/ 오징어 반반인 듯) 8,000원

선유도 역 근처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다.


​우리는 우렁 된장 하나와 제육 볶음 하나를 주문했다. 저기 보이는 기본 반찬들도 하나같이 모두 맛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것 같은 느낌!


​메인 메뉴답게 우렁 된장 건더기가 큼직하고 푸짐하게 들어있다. 된장은 흔히 먹는 고기집서비스 된장찌개 맛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맛이 있다. 부담스럽게 진한 맛도 아니고 딱 기분 좋게 넘어가는 된장찌개 맛ㅋㅋㅋㅋ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우렁이도 되게 크고 많이 들어있다. 호박도 애호박과 단호박 두 가지 종류가 들어있다. 두부는 시장에서 파는 단단한 손두부 맛이었다.


​제육볶음은 우렁 된장찌개랑 너무 잘 어울렸다. 매콤하면서 살짝 단 맛이 도는데 고기도 큼직큼직하니 먹을 게 많다. 사진에서 저 앞에 하얀 게 떡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양파였다.ㅋㅋㅋ 이런.. 그래도 양파도 맛있었다.


​솔잎같이 생긴 부추가 맛있어서 찍었다.ㅋㅋ 고등어 구이도 나왔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더 달라고 하니까 더 주신 것 같다.


​사장님이 밥 주시면서 더 먹고 싶으면 더 먹으라고 하셔서 더 먹었다.ㅋㅋㅋ 역시 나는 냠냠한 것만 많이 먹는ㅋㅋㅋㅋ 오징어 볶음도 맛있던데.. 다음엔 섞어 볶음을 주문해서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