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저 집들이 선물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갔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케아 조명이었다.
(다른 선물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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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헝저가 가장 좋아한 선물이 이케아 조명인 것 같다.
나는 11번가에서 이케아 조명 LERSTA를 주문했다. 포장이 생각보다 간결했다. (저기 초록색은 주소를 가리기 위해서 올려놓은 블루트스 스피커)
사진과 같은 구성으로 들어있다. 전등 받침, 전등 봉, 전등 갓, 이케아 전구는 추가 상품으로 따로 주문한 것이다. 전력 효율이 좋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다.
이케아 제품에는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관적인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다.
(그림 좋아)
제일 먼저, 받침에 봉을 돌려서 끼워준다.
위로 올라와서 저기 검은색 너트를 갓 안쪽 부분에서 돌려서 빼준다.
갓 뒤쪽 부분에 갓을 올려주고, 분해한 너트를 넣어 풀었던 부분에다가 다시 조여준다.
이케아 전구를 끼우기만 하면 완성!!!
아직 뭐가 없어서 휑한 거실을 채워줄 고마운 조명이다. 앞으로 헝저가 이 집에서 밝고 좋은 일만 있으라는 기원의 의미도 담고 있다. 같이 포장을 풀고 같이 만들면서 집들이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
불은 꽤 환하다. 미세한 밝기 조절 기능은 없고 On, Off만 된다.
일단 이케아 조명은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돼서 거실에 두어도 좋고, 침대 옆에 두고 책 읽을 때나 스마트폰 할 때에도 쓰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