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arina를 보러 신월동에 가서 언니가 예전부터 동네에 완전 예쁜 카페 생겼다고 자랑하던 Coffegrade에 들렀다.
듣던대로 아주 예쁘구만.
예뻐지개 시선 강탈ㅋㅋㅋ
깔끔하면서 아늑하다. 노란색 조명이 분위기 올려주는 데 한 몫 하는 듯!
음수대가 예쁘게 생겨서 찍어봤다.
우리는 아인슈페너 하나, 쑥라떼 하나를 주문했다. 레드빈 어쩌구랑 쑥라떼랑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쑥라떼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낙찰ㅋㅋㅋ
받아보니 둘 다 너무 예쁘게 생겼다.
특히 쑥라떼 너무 푸르다. 언니랑 손짓으로 바람을 만들어서 향을 맡아봤는데 쑥떡 냄새가 난다.ㅋㅋㅋ
마셔보니 쑥 향이 진하게 나면서 고소한 우유랑 너무 잘 어울린다. 쑥라떼라니ㅋㅋㅋ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아인슈페너도 한 입 홀짝 해봤는데 쓰면서 특유의 맛이 있었다.ㅋㅋ 난 쑥라떼가 더 맛있지롱~
쑥라떼 처음 먹어봤는데 반해부러쓰!! 너무 멀어서ㅋㅋㅋ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한 번 더 언니랑 놀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