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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김포공항에서 리무진 버스 타고 속초 가기

by 생생한 정보통 2018. 12. 8.

​김포공항에서는 리무진 버스로 전국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시골에 갈 때 주로 많이 타는데 이번에는 속초 영랑호 여행하는 데에 이용하게 됐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김포공항에서 표를 끊거나

​버스타고

​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매해 두어야 한다.

원래는 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려고 했는데 출발 1~2시간 전에는 예매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이전에 예매해야 한다고...

버스타고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래서 김포공항에 가서 키오스크로 직접 발권했다.



​​속초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

​어른 기준 25,000원

이다. 우리는 오전 11시 버스를 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공항 안에서 기다렸다. 날은 춥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서 좋았다.

 


​속초가는 버스는

​김포공항 국내선 11번 플랫폼

에서 타면 된다.




​버스가 우등이라 진짜 편했다. 원래 고속버스를 타면 멀미를 하는데 이 차는 고속버스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자리도 넓고 승차감도 좋았다.


​두 시간 정도 달리다가 휴게소에 들렀다. 기사님이

​휴게소에서 15분 휴식 시간

을 주셨다.
화양강랜드 작은 휴게소 같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시설이 굉장히 좋고 알찬 곳이었다.


​일단 휴게소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저 멀리 보이는 게 홍천강인가. 잘 모르겠지만 살얼음이 살짝 얼어있는 강과 산이 멋있었다.

 


​그리고 화양강 랜드 휴게소 실내 인테리어가 대박이었다. 휴게소가 아니라 카페같은 아늑한 분위기에 카페에서 퍼지는 커피 향까지!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기분이 좋아졌다.


​엄마가 김밥을 싸주셔서 우리는 뭘 사먹지는 않았지만 식사하는 분을 살짝 보니 음식도 정갈한 것 같았다. 편의점도 있고.


​다시 1시간 20분 정도 달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에 도착했다.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아서 ​

김포공항에서 속초까지 3시간 20분(휴게시간 포함)

​정도 걸렸다.

너무 편안하고 바깥 경치가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버스 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