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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4

[강릉] 중앙시장에서 한 번 쯤 먹어봐야 하는 중화 짬뽕빵! 예전 주말에 중앙시장에 갔는데, 베니 닭강정이랑 중화짬뽕빵 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그 날 먹기엔 2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평일을 기약했다. 평일 오후에도 사람이 있긴 했지만 가게 앞에 4명 정도 있는 수준이었다. 원래 "고추잡채 소보루 크로켓"이랑 "체다크림 짬뽕빵"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크로켓 종류는 마감됐다고 해서 ㅠㅠ "불짬뽕빵" 하나랑 "체다크림 짬뽕빵"을 주문했다. 가격은 모든 빵이 하나에 3,500원으로 동일하다. 강릉 짬뽕빵 집 앞의 월화거리 밴치에 앉아서 먹으려고 포장은 하지 않았다. 센스있게 물티슈까지 챙겨준다. 짬뽕빵은 큰 계란빵 모양이다. 좀 납작한 머핀틀에 구운 것 같이 생겼다. 와, 맛있게 생기긴 했지만 이 때까지는 큰 기대는 없었는데 반을 갈라보고 나서.. 2020. 7. 4.
동해 맥시칸 치킨 닭강정 나는 잘 몰랐는데 치킨 덕후들 사이에서는 맥시칸 치킨이 꽤나 유명한가보다. 맥시칸 치킨은 비슷한 이름이 많다. 맥시카나, 멕시칸 등등. 이 맥시칸은 영어로는 Mexican이고 한글로는 ㅏ+ㅣ를 사용한 맥시칸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치킨 덕후인 숳은 어떤 글에서 보고 나서 맥시칸 닭강정을 메모까지 해놨다고 한다. 동해에 처음 왔을 때부터 맥시칸 치킨 집을 지나다니면서 닭강정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에서야 먹게 되었다. 맥시칸 치킨은 묵호역 근처에 있다. 듣던대로 닭강정이 유명한가보다. 닭강정의 진리 맥시칸이라니. 닭강정을 주문했다. 보통맛 매운맛 있다고 해서 원조인 보통맛으로 주문했다. 기본안주 새우깡이랑 치킨무가 나오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닭강정이 나왔다. 일단 양이 아주 많다. 보기에는 일반 닭강정이랑.. 2020. 2. 14.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김용기과자점: 생생정보 맛집 얼마 전 저녁 시간에 네이버 검색어를 보는데 "김용기 과자점"이 1위에 올라 있었다. 설마 내가 어릴 때부터 가던 그 김용기 과자점인가 싶어서 눌러 봤는데 진짜 그 과자점이었다!! 김용기 과자점은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1990년대, 2000년대에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사들고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엄마가 공항동에 갔다가 사오셔서 오랜만에 먹어보았다. 봉투는 조금씩 바뀌지만 느낌은 그대로다. 아빠랑 6개 정도 먹고 찍은건데 위에서 찍어서 너무 적어보인다. 만 원 어치 사오셨다고 했는데 여러 종류 혼합해서 30여 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제일 기본인 동그란 과자이다. 어릴 땐 센베이라고 불렀는데ㅋㅋ 일본말이라 요새는 옛날 과자라고 하는 것 같다. 김용기 과자점 과자는 구운 과자라 고소한 맛과 약간의 탄.. 2019. 11. 26.
부천역 고기 맛집 육가공장 부천역에 새로 생긴 고기집 육가공장에 방문했다. 우리는 숙성 삼겹살이랑 항정살을 1인분 씩 주문했는데.. 여기 재미있다. 고기판을 빙 둘러서 치즈랑 고구마랑 마늘을 구워준다. 여기 치즈가 희한하게 맛있다. 콩가루에 찍어먹으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나는 콩가루 찍은 게 더 맛있었다!! 음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데, 삼겹살도 고소하고 맛있다. 맥주 하나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sns에 포스팅하면 껍데기 1인분이 서비스라고 한다.ㅎㅎ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내부도 깨끗하고 만족스러웠다. 2019. 11. 1.
파주 진짜 분위기 좋은 카페; 더티 트렁크 파주에 가구 구경하러 갔다가 '파주 카페'라고 검색했더니 맨 위에 나온 카페가 더티 트렁크이다.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좀 멀어도 고고싱! 큰 공장을 개조했다고 하는데 건물이 정말 크다. 주차장도 여러 개로 잘 되어 있어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주차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게 진짜 카페가 맞나 싶게 정말 크다. 무슨 박물관 같기도 하구ㅋㅋㅋ 인테리어도 미국 풍으로 정말 멋지다. 음료와 음식을 따로 시킬 수 있는데, 우리 음료는 20분 넘게 기다렸다.ㅋㅋㅋㅋㅋ 빵이랑 케이크도 진짜 많고 맛있었다. 아메리카노 20분 기다려서 먹기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좋았다. 햄버거는 비프 조 버거를 시켰는데 패티가 희안하게 알갱이였다. 매워서 아빠는 못드셨지만 이거이거... 맛있다. 진짜 비쥬얼 터짐... 감자튀김도 .. 2019. 10. 18.
서울 근교 분위기 좋은 고급 오리 밀쌈 맛집 너른마당 서오릉에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종마목장에 가고 있었다. "여기가 너른 마당이 있던 자리야." 하면서 전원 빌라단지로 변한 자리를 보며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종마목장에 다다르는 순간. 너른마당을 발견하게 됐다. 그것도 아주 근사한 모습으로! 와, 이거 뭐야?!?! 한옥으로 지어진 새 너른마당이었다. 엄마가 너무 감격스러워 하시면서 오늘 꼭 먹고 싶다고 하셔서 종마목장으로 가던 차를 돌려 너른마당에 들어갔다. 땡볕이긴 했지만 주차장 자리는 많았다. 너른마당이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나 싶었는데, 한 10년 전을 생각해 보니 넓지 않은 가게에 사람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예전 가게 앞에 있던 큰 비석도 여기로 이사왔다. 내부도 한옥 특유의 고급스러운 멋이 있었다. 캬- 우리는 여전히 .. 201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