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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베란다 곰팡이 이걸로 싹 지움.. 베란다 관리를 잘못 했는지 (한 4달 동안 문 안열어 봐서 그런가..) 곰팡이가 아주 벽면 하나를 장악해 버렸다. 약간 혐오 주의. 2달 전에는 그래도 위 쪽에만 있었는데 갑자기 전체가 이렇게 돼 버렸다. 문 열어보기가 싫을 정도.... 도저히 이렇게 계속 두는 건 안되겠다 싶어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약 뿌리고 골고루 문지르고 말리는 데까지 1시간 30분 정도는 소요된 것 같다. 이마트에서 한 번 사봤다가 효과가 좋길래 인터넷으로 쟁여놓는 제품. 온라인으로 주문하니 샘플 락스도 같이 넣어줬다. 스프레이형이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일반 락스보다 사용하기 훨씬 편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스프레이 분사가 이렇게 멀리까지 나가기 때문에 곰팡이 가까이에서 락스 문지를 필요가 없어 좋았다. 으..... 2021. 5. 31.
우리 가족 보라고 만든 쏘렌토/ 라브4/ 투싼 (하이브리드) 비교 표 공유~! 가족 차를 사기 위해서 여러가지 차를 알아보았다. 일단 우리 가족의 차 선정 기준 3가지는 1. SUV일 것: 시야 확보와 편안한 운전을 위해 SUV로 알아보았다. 2. 4000만 원 대 초반 이하일 것: 자동차와 같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최대 금액인데, 우리 가족은 4000만 원 대 초반까지 지불 가능하다고 보았다. 3. 하이브리드일 것: 일단 디젤은 앞으로 사라져가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에 제외했다. (현대차도 디젤 신규 개발 중단한다고 함.) 그렇다고 전도유망한 전기차를 사기에는 국산 전기차 화재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테슬라를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됐다. 그래서 중간지점에서 타협해서 하이브리드로 구매하기로 했다. 기름값도 아낄 겸.. 그런데 알아보니 하이브리드가 .. 2021. 2. 24.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해 주세요! (Feat. 강릉시) 지난 2020년 12월부터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분리해서 배출해달라는 안내문이 왔다. 페트병에 라벨이 붙어 있으면 제대로 재활용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가정에서 재활용 할 때 라벨을 떼서 배출한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었다. 우리도 드디어 이런 규칙을 시행하는구나 반가운 마음과 라벨 다 뜯어 배출하려니 귀찮은 마음이 공존했다. 그런데 눈길을 사로잡는 귀요미가 있었다! 라벨 분리 잘 하라고 강릉시에서 작은 칼을 안내문에 붙여 주었다. 색깔도 파랗고 귀여운 물방울 모양의 칼이었다. 이 작은 게 뭔 효과가 있을까 싶어 칼날을 빼봤는데, 칼날은 날카로웠다. 가끔 보면 강릉시가 웬만한 서울시, 구보다 일처리를 섬세하게 잘 하는 것 같다. 투명한 음료수병이 있길래 바로 테스트 해.. 2021. 1. 19.
세면대 막혔을 때 직빵!! 오랜만에 집에 와 보니 세면대가 완전 막혀 있었다. 거의 내려가는 둥 마는 둥 할 정도로 안내려가는 상태였다. 전에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어서 11절에 세면대 뚫는 세제를 사면서 아빠한테 알려드렸는데 아빠는 잊으셨나보다. 머리카락이랑 이것저것 뒤엉켜서 막혀있는 세면대 뚫는 일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 이 상태로 꽤나 방치됐던 모양이다. 얼른 가서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를 찾아냈다. 세면대 용 세제는 한 번도 써 본 적은 없었지만, 예전에 홈스타 렌지후드 클리너가 꽤 괜찮았기 때문에 기대를 해봤다. (참고로 내돈낸산이다.) 세면대 배수구 클리너 세트에는 아래 부분에 홈이 있는 플라스틱 통이 같이 들어있는데, 이 통을 세면대 팝업에 고정시켜서 세제를 부으면 된다. 설명에는 한 통 가득 부으라고 써있는데 왠.. 2021. 1. 18.
포그링 고장났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와... 2년 전에 교환받은 포그링을 오랜만에 사용하려고 하니 또 말썽이었다. 콘센트에 연결해도 전원이 켜지지 않고, 작게 삡 삡 하는 소리만 1초에 한 번 씩 반복했다. 또 교환을 받아야 되나 싶어 전에 블로그에 올린 포그링 AS 교환 후기를 확인하다가 숳에게 포그링이 또 고장났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이럴 때 포그링을 책상에 톡톡 쳐서 고쳤다고 했다. 설마 싶으면서도 진짜 딱 두 번, 톡톡 쳤는데... ... 진짜 전원이 들어온다!!!!! 얘 뭐니ㅋㅋㅋㅋㅋ 잠 깨워줘야 되나보다. 이제 잘 된다. 2021. 1. 15.
이어폰만 있으면 KTX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서울-강릉 KTX를 이용하던 어느 날, 옆에 있던 사람이 이어폰을 꺼내서 의자 옆에 장착하는 걸 보고, 뭔가 들을 수 있는 게 있나보가 싶었다. 그 전에도 의자 옆에 버튼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지만 무심결에 지나쳤는데... 갑자기 궁금해 져서 이어폰을 연결해 봤다. 채널과 볼륨 버튼이 있는데, 채널은 1부터 8까지 있다. 열차 천장에 달린 화면은 소리만 보는 건 줄 알았는데, 채널1번에서 이 화면에 대한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채널 2는 내 자리에서만 안나오는 건지.. 안나오고 채널 3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벼운 재즈가 나온다. 채널 5, 6, 7, 8 등은 종묘 재례악 같은 음악, 대금 부는 것 같은 음악이 나왔다. 국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채널3에 고정..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