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84 [선유도역] 식신로드에도 소개된 매운맛 맛집, 고씨네 카레 점심을 가끔 나가서 먹게 되면 내가 모르는 특별한 게 있는지 다이닝코드다 뭐다 검색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 찾아간 곳은 고씨네 카레이다. 선유도역에 생긴지는 오래됐는데 지금까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안가봤던 곳인데, 갑자기 카레가 땡겨서 방문했다. 고씨네 카레는 식신로드의 매운맛 특집에 소개되었던 집이라고 한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사람들도 많아서 하나 남은 테이블 빈 테이블로 갔다. 메뉴판이 너무 귀엽다. 카레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고로케 카레로 결정했다. 언니는 돈까스 카레. 카레 맵기가 0에서부터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나는 매운맛을 꽤 즐기는 사람이지만 1단계, 매운 걸 못먹는 언니는 0단계를 선택했다. 1인 1주문을 한다.. 2019. 1. 17. [등촌동] 강서구청 건강 챙기는 맛집 닭한마리 칼국수 공릉동 닭한마리 칼국수는 공릉동에서 몇 번 갔던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등촌동(?) 공릉동 닭한마리 칼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메뉴는 닭 한마리, 한마리반, 두마리가 있다. 각각 2, 3, 4인 용으로 보면 된다. 우린 두 명이라 닭 한마리를 주문했다. 하림 생닭만 쓴다고 한다. 홀은 꽤 널찍하다. 밤 9시 반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부분만 찍어보았다. 주문하고 거의 2분 만에 요리가 나왔다. 진한 닭국물에 길게 썬 파가 많이 올라가 있다. 기본찬인 백김치(?) 느낌의 김치와 양배추+마늘+양념장이다. 채 썬 양배추에 마늘과 양념장을 적당량 넣고 간장 소스, 머스타드를 넣으면 닭을 찍어먹을 소스가 완성된다. 이 때 마늘을 너무 많이 넣으면 하루종일 마늘 .. 2019. 1. 16.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 선물받아 먹어본 후기 출근했더니 책상에 빵 두 개가 놓여있었다. 알고보니 Joy가 전주에 다녀오면서 전주 명물인 풍년제과 초코파이와 붓세(?)라는 빵을 사다준 것이었다. 둘 다 동글동글 예쁘게 생겼다. 손바닥 만 하니 초코파이 치고 꽤 큰 편이다. 초코빵 위에 초콜릿을 뿌린 것 같다. 맛있는 초콜릿을 썼나보다. 초콜릿을 꽤 두껍게 뿌려서 맛이 진하다. 슈퍼에서 파는 초코파이와 다르게 빵이 초코빵이라 초코맛이 많이 난다. 빵 사이에 호두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어 맛이 심심하지 않다. 빵은 부드럽거나 하진 않고 폭삭한 느낌?! 중간 쯤 먹다 보면 생크림같은 크림이 조금 나왔다가 금세 사라진다. 유통기한이 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생크림이 많이 들어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붓세는 단독 정면샷이 없네. 화이트 .. 2019. 1. 6. [김포공항 롯데몰] 아시아요리 음식점 페이웨이(PEIWEI) 동생과 김포공항 롯데몰의 아시아요리 음식점 페이웨이에 방문했다. 예전부터 롯데몰에 갈 때마다 음식 냄새가 좋아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는데 드디어 먹게 되었다. 매장은 안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평소에 보면 대기가 꽤 있는 편이었는데 이 날은 운 좋게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우리는 몽골리안 스테이크 세트와 로메인을 주문했다. 사실 페이웨이 2인 세트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동생이 로메인을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하지 못했다. 2인 세트는 우리가 주문한 것과 4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비해 구성품이 훨씬 알차다. 수프부터 샐러드 소고기, 닭고기, 만두, 볶음밥까지?! 다음에 가게 된다면 페이웨이 2인 세트 먹어야지! 요리가 저렴하.. 2018. 12. 31. [속초] 중앙시장 특산물 - 덕장에서 직접 말렸다는 압구정 건어물 속초 중앙시장에는 맛집이 너무 많은데,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다 보면 속초 특산물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도 중앙시장을 한 바퀴 다 돌면서 어떤 특산물을 사면 좋을까 고민하다 물건이 좋아 보이는 건어물 가게를 발견했다. 잘은 모르지만 다른 집 건어물들은 눅눅해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집이 제일 깨끗하게 건조를 잘 한 것 같았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생선을 깨끗하게 씻어 덕장에서 직접 말리셨다고 하니 품질에 신뢰가 갔다. 처음에는 생선 말린 것들이 줄을 맞춰 걸려있어서 눈길이 갔다. 서울에서는 시장이라고 해도 건어물을 주욱 걸어놓은 가게는 쉽게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특이하게 느껴졌다. 누워있는 생선들도 나란히,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나는 생선 종류를 구분할 수 없었지만 누워있는.. 2018. 12. 22. [속초] 중앙시장 명물씨앗호떡 후기 (맛, 가격, 대기 시간) 중앙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씨앗호떡이다. 몇 년 전 갔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는데 이번에는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다림 끝에 먹어보았다. 가게는 굉장히 조그맣다. 1평 반 남짓한 크기인데, 가게 앞으로 줄이 10미터는 서있다.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줄 서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먹은 씨앗호떡이라고 한다. 오래 전인 것 같은데 왠지 기억이 나는 느낌이다. 12월 겨울, 일요일 낮 기준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이 정도면 속초 중앙시장 씨앗호떡 맛이 궁금한 사람은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인 듯. 이름도 승기네 씨앗호떡으로 바꿨나보다. 개수에 따라서 가격을 계산하기 편하도록 개수 별 가격표를 두었다. 승기네 씨앗호.. 2018. 12.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