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9 [신월동] 대청도에서 아구찜 후기! Catharina를 보러 간 신월동에서 아구찜을 먹었다. 이 언니는 매운 것도 못먹으면서 아구찜을 먹자구ㅋㅋㅋ 나는 좋다만 저녁에 도착해서 어둡다. 가게가 꽤 넓다. 좌석은 좌식, 입식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메뉴 너무 많은 것! 언니가 생선구이도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한다. 옆 테이블에선 탕도 많이 먹고 있었다. 대청도라는 곳은 북한 바로 밑에 있구나.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아구찜을 만날 수 있었다. 아구찜 중 크기. 아구찜에 살이 꽤 많이 붙어 있었다. 콩나물도 아삭하니 맛있고, 그렇게 맵진 않았다. 언니는 먹다 보니까 많이 매워하긴 했다. 매운 맛 끝 부분에 전분맛 같은 게 조금 났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ㅋㅋㅋ 밑반찬도 깔끔하니 다 맛있었다. 사진으로 찍으니까 작.. 2018. 11. 7. [신월동] 쑥라떼 너무 좋아, 카페 Coffegrade Catharina를 보러 신월동에 가서 언니가 예전부터 동네에 완전 예쁜 카페 생겼다고 자랑하던 Coffegrade에 들렀다. 듣던대로 아주 예쁘구만. 예뻐지개 시선 강탈ㅋㅋㅋ 깔끔하면서 아늑하다. 노란색 조명이 분위기 올려주는 데 한 몫 하는 듯! 음수대가 예쁘게 생겨서 찍어봤다. 우리는 아인슈페너 하나, 쑥라떼 하나를 주문했다. 레드빈 어쩌구랑 쑥라떼랑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쑥라떼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낙찰ㅋㅋㅋ 받아보니 둘 다 너무 예쁘게 생겼다. 특히 쑥라떼 너무 푸르다. 언니랑 손짓으로 바람을 만들어서 향을 맡아봤는데 쑥떡 냄새가 난다.ㅋㅋㅋ 마셔보니 쑥 향이 진하게 나면서 고소한 우유랑 너무 잘 어울린다. 쑥라떼라니ㅋㅋㅋ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아.. 2018. 11. 7. [가양동] 가성비 냉동 삼겹살, 제일식당 며칠 동안 삼겹살을 먹고싶어 하던 중, 다이닝 코드에서 검색한 맛집인 제일식당에 방문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냉동삼겹살을 먹어본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니 잘 떠오르지 않았다. 요새는 생삼겹을 기본 13,000원 가격에 파는 집들만 많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은 삼겹살도 대형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익숙한 것 같다. 어릴 때에는 우리 동네 정육점, 부흥 정육점에 삼겹살을 사러 갔다. 그 정육점 아저씨는 냉동된 삼겹살을 한 조각, 한 조각으로 잘라서 주셨던 것 같다. 불판 위에서 가위가 따로 필요 없었으니 말이다. 제일식당 사진을 보고 그 때가 떠올라서 왠지 더 마음이 끌렸다. (밤이라 너무 간판만 보인다.) 제일식당은 사진에서 보다시피(?ㅋㅋㅋ) 아담한 가게다. 안에는 좌식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다. 연.. 2018. 11. 6. [선유도역] 모던한 카페, 커피고래 (오픈 1주년 이벤트!!) 커피고래가 예전에 뭐였지ㅋㅋㅋ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카페도 예뻤는데 지금은 좀 더 모던한 느낌이다. 커피고래 오픈한 지 1주년이 됐다니 이전 가게 이름을 까먹을 만 하지..ㅋㅋㅋㅋ 하얀 색 베이스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밖에서 봐도 한 번 쯤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대리석 테이블이 눈에 띈다. 하얀 벽이랑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테이블이 7개 정도로 많지 않아서 주로 테이크아웃 해가는 사람이 많다. 요새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는데, 구석에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센스있네! 주방이 스테인레스로 돼있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 메뉴판이다. 이벤트 사진을 안올렸네ㅋㅋ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몇 가지 음료를 2,000원에 팔고 있어서 들어간 거였는데ㅋㅋㅋㅋ 커피고래의 시.. 2018. 11. 6. [선유도역] 뜨끈한 설렁탕이 땡길 땐 김태성 소머리곰탕 오늘 점심엔 왠지 설렁탕 같이 뜨끈한 게 땡겼는데, 지난 번 민굥이가 회사 블로그에 올린 김태성 곰탕 집 포스팅이 생각났다. 매 번 지나다니기만 했던 곳인데 민굥이가 맛있다고 써놨길래 방문!! 선유도 역 코 앞에 있다. 6번 출구인가ㅋㅋ 확실하진 않음. 선유도역 부근에 있는 것 치고 가격이 매우 착하다. 설렁탕이 6,000원, 한우 곰탕이 8000원이다. 이렇게 두 개 주문! 김치는 덜어먹도록 되어 있다. 이 날은 깍두기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내가 시킨 한우 곰탕. 사장님이 그릇을 주시면서 "한우 곰탕 나왔습니다." 하셔서 한우인 걸 알았다. 원산지를 보니 곰탕 고기는 한우, 설렁탕 고기는 호주산이다. 곰탕 국물은 집에서 해먹던 것보다 기름이 적고 맑은 느낌이었다. 고기도 많이.. 2018. 11. 6. 미니 가습기 포그링 AS 생생 후기 작년 여름 라섹 수술을 한 이후로 눈이 쉽게 건조해 졌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쓸 가습기를 사려고 했는데 숳이 큰 가습기를 산다며 이전에 쓰던 미니 가습기, 포그링을 나에게 주었다. 숳이 이미 포그링을 몇 년 째 쓰다가 준 거라 가끔 가다가 동작 버튼이 먹통이 되긴 했지만 분무량도 괜찮고 꽤 쓸만 했다. 그런데 잘 쓰던 포그링이 갑자기 아예 '틱'하는 소리와 함께 켜지지 않았다. 포그링을 새로 하나 주문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네오티즌에 AS 신청 메일을 보냈다. 이름과 포그링 구매일자, 고장 증상, 휴대폰 번호를 상세히 적어서 보내야 한다고 11번가 고객센터에 적혀있길래 아주 상세하게 적어서 보냈다. 며칠 뒤, 포그링 제조사인 네오티즌에서 문자가 왔다. 그래서 고장난 포그링 .. 2018. 11. 5.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