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84 [신월동] 쑥라떼 너무 좋아, 카페 Coffegrade Catharina를 보러 신월동에 가서 언니가 예전부터 동네에 완전 예쁜 카페 생겼다고 자랑하던 Coffegrade에 들렀다. 듣던대로 아주 예쁘구만. 예뻐지개 시선 강탈ㅋㅋㅋ 깔끔하면서 아늑하다. 노란색 조명이 분위기 올려주는 데 한 몫 하는 듯! 음수대가 예쁘게 생겨서 찍어봤다. 우리는 아인슈페너 하나, 쑥라떼 하나를 주문했다. 레드빈 어쩌구랑 쑥라떼랑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쑥라떼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낙찰ㅋㅋㅋ 받아보니 둘 다 너무 예쁘게 생겼다. 특히 쑥라떼 너무 푸르다. 언니랑 손짓으로 바람을 만들어서 향을 맡아봤는데 쑥떡 냄새가 난다.ㅋㅋㅋ 마셔보니 쑥 향이 진하게 나면서 고소한 우유랑 너무 잘 어울린다. 쑥라떼라니ㅋㅋㅋ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아.. 2018. 11. 7. [가양동] 가성비 냉동 삼겹살, 제일식당 며칠 동안 삼겹살을 먹고싶어 하던 중, 다이닝 코드에서 검색한 맛집인 제일식당에 방문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냉동삼겹살을 먹어본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니 잘 떠오르지 않았다. 요새는 생삼겹을 기본 13,000원 가격에 파는 집들만 많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은 삼겹살도 대형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익숙한 것 같다. 어릴 때에는 우리 동네 정육점, 부흥 정육점에 삼겹살을 사러 갔다. 그 정육점 아저씨는 냉동된 삼겹살을 한 조각, 한 조각으로 잘라서 주셨던 것 같다. 불판 위에서 가위가 따로 필요 없었으니 말이다. 제일식당 사진을 보고 그 때가 떠올라서 왠지 더 마음이 끌렸다. (밤이라 너무 간판만 보인다.) 제일식당은 사진에서 보다시피(?ㅋㅋㅋ) 아담한 가게다. 안에는 좌식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다. 연.. 2018. 11. 6. [선유도역] 모던한 카페, 커피고래 (오픈 1주년 이벤트!!) 커피고래가 예전에 뭐였지ㅋㅋㅋ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카페도 예뻤는데 지금은 좀 더 모던한 느낌이다. 커피고래 오픈한 지 1주년이 됐다니 이전 가게 이름을 까먹을 만 하지..ㅋㅋㅋㅋ 하얀 색 베이스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밖에서 봐도 한 번 쯤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대리석 테이블이 눈에 띈다. 하얀 벽이랑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테이블이 7개 정도로 많지 않아서 주로 테이크아웃 해가는 사람이 많다. 요새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는데, 구석에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센스있네! 주방이 스테인레스로 돼있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 메뉴판이다. 이벤트 사진을 안올렸네ㅋㅋ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몇 가지 음료를 2,000원에 팔고 있어서 들어간 거였는데ㅋㅋㅋㅋ 커피고래의 시.. 2018. 11. 6. [선유도역] 뜨끈한 설렁탕이 땡길 땐 김태성 소머리곰탕 오늘 점심엔 왠지 설렁탕 같이 뜨끈한 게 땡겼는데, 지난 번 민굥이가 회사 블로그에 올린 김태성 곰탕 집 포스팅이 생각났다. 매 번 지나다니기만 했던 곳인데 민굥이가 맛있다고 써놨길래 방문!! 선유도 역 코 앞에 있다. 6번 출구인가ㅋㅋ 확실하진 않음. 선유도역 부근에 있는 것 치고 가격이 매우 착하다. 설렁탕이 6,000원, 한우 곰탕이 8000원이다. 이렇게 두 개 주문! 김치는 덜어먹도록 되어 있다. 이 날은 깍두기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내가 시킨 한우 곰탕. 사장님이 그릇을 주시면서 "한우 곰탕 나왔습니다." 하셔서 한우인 걸 알았다. 원산지를 보니 곰탕 고기는 한우, 설렁탕 고기는 호주산이다. 곰탕 국물은 집에서 해먹던 것보다 기름이 적고 맑은 느낌이었다. 고기도 많이.. 2018. 11. 6. [강서구] 코끼리 만두(이영자 만두)를 실제로 먹어보았다. (가격/ 예약) 갑자기 만두국이 먹고 싶어서 '강서구 만두국'이라고 검색하니까 코끼리 만두가 나왔다. 예전에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나온 이후로 가봐야 겠다고 생각만 하던 곳인데,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항상 포기했었다. 그래서 이참에 가볼까 했더니ㅋㅋㅋㅋ 만두는 이제 팔지 않고 만두국만 판단다. 그것도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만!! (일요일 휴무) 대박사건ㅋㅋㅋ 그럼 코끼리 만두에사 만두국을 먹으려면 토요일에만 갈 수 있다는 말씀! 이번 기회에 안가면 또 언제 갈 지 모르니까 토요일이 오길 기다렸다. 기다리던 토요일 아침, 고양이 세수를 하고 부리나케 코끼리 만두로 달려갔다. 저 멀리서 '코끼리 만두'라고 써 있는 간판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오래된 맛집이라고 해서 허름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2018. 11. 3. [등촌] 가격 착한 마카롱 맛집, 마리웨일 237 지금 행사하고 있는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를 먹고 나서 배가 차지 않아서 (세트였는데..ㅋㅋ)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맥도날드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마카롱 가게, 마리웨일 237이 있다. 가게가 뭔가 화려하게 생겨서 처음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 한 번 들어가고 나니 지날 때마다 들르게 되는 마카롱 맛집이다. 내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솔트 캬라멜 마카롱~ 나는 주로 디저트로 3개 정도씩 사는데 이렇게 여러 개로 박스 포장도 되나보다. 마카롱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도 팔고 있다. 전에 아메리카노는 마셔봤는데 마카롱이랑 잘 어울렸던 것 같다. ㅋㅋㅋ 오늘은 저녁이었기 때문에 패스~ 3개 주문해서 3100원이 나왔네. 가격도 착한 편이다. 3000원의 행복! 가게가 좁아서 포장.. 2018. 11.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